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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북] 현직자 인터뷰 특집 2 - NED네모네모 2022. 10. 31. 17:13
저 에너지 친환경 계획 컨설팅 그룹 네드는 설계 초기 단계부터 친환경계획을 통하여 탄소배출 최소화하고 유지관리 단게에서도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하는 친환경컨설팅 서비스 전문기업입니다. 네드의 원종연 대표이사님을 만나뵈어, 네드에 대한 소개와 그린리모델링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봤습니다.
Q1. 네드라는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요?
친환경 업계에서 10년 간의 직장생활을 하며 에너지에 특화된 사업을 진행하고 싶어 창설하게 된 기업이 네드입니다. 친환경 분야의 극초반에는 공동주택의 단열 강화나 인증 대행 분야로만 주 업무가 이루어졌는데, 각각 건물의 용도나 지역 같은 요소에 따라 건물의 에너지 부하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심도 있게 다루어 초기투자비는 조금 더 들더라도 장기적으로 에너지는 줄여주고 운영비용은 적게 드는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현재 네드에서는 저 에너지 친환경 계획, 건축환경분석, 인증 컨설팅/대행, 민간건축물 친환경계획 및 관리 등 다양한 친환경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드에서 추구하는 것은 단순히 에너지 절약, 친환경 설계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재실자의 쾌적성과 만족도’를 고려하여 에너지 효율을 이뤄내는 것입니다.
Q2. 네드의 특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친환경 관련 회사 120여군데 중 대다수는 재개발, 재건축, 신축 건물에 대한 인증 대행을 하는 회사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네드는 설계 초기 단계부터 최적의 건축환경적요소를 따져 이를 분석하고 가장 알맞는 대안을 제시해 실질적인 공사비를 절감하고 친환경적인 건물로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다른 회사들과의 차별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 5년간 공사비 1000억이 넘어가는 공공건축물 사업 분야에서 동종 업계 중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수 실적들과 이를 통해 다진 노하우들을 통하여 용도, 연면적 등에 따른 다양한 건축물에 대한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20년부터 공공건축물에 ZEB(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가 시행되었는데, 이전부터 ZEB 관련 사업들을 진행해온 기반을 통해서 약 120여개에 관한 ZEB 최적화 컨설팅을 진행하였고 ZEB 분야에 특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Q3. 친환경 분야를 미래로 둔 대학생들이 키워 나가야 할 역량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친환경 건축, 친환경 분야에서 활약하는 친구들의 성향을 보면 통합적인 사고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환경 건축에 대한 환경이 잘 조성되지 않은 예전에는 상하 수직 관계에서 기존 지식을 토대로 활용했다면, 요즘에는 건축뿐만 아니라 기계, 전기, 조경,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업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분야를 아울러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주어야 하기에 협업을 함께할 자세가 되어있고, 전체적인 분야를 잘 흡수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초기에 친환경 건축 인증을 기반으로 하여 시장이 커져서 친환경 분야에서는 인증대행을 위한 서류작업만 잘하는 게 핵심이라고 종종 오해를 하시곤 하는데, 친환경 분야에서는 건축물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내 쾌적성, 에너지 절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시장은 그린리모델링, 탄소 저감, 제로에너지 활성화 같은 목적성을 두고 나아가기 때문에 친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알아보고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는 자세를 가지신다면 좋은 인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환경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축물에 친환경 계획을 효율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운영 비용을 줄이거나 재실자의 쾌적도로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탄소 저감 등 공공성에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1년에 150억 정도 세금이 들어가는 전산센터를 친환경 계획을 통하여 20~30억이 들어가도록 하여, 개인적으로 큰 보람을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더 고민해보고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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